유승호, 이제훈, 이현, 이특, 김무열-윤승아(오른쪽 위부터 시계방향)
배우 유승호가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 차기작까지 깜짝 공개해 화제다.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 화천 2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지난해 3월 5일 입대한 유승호는 27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조교로 복무했다.
유승호는 전역식에서 “지난 1년 9개월간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도 쌓으면서 앞으로 할 일을 생각했다”고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또 김대승 감독의 사극인 ‘조선마술사’로 활동을 재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청나라로 시집가게 된 공주가 곡마단에서 활동하는 소년 마술사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사극 멜로다.
유승호는 제대 후 21일 국내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 이어 24일 일본 오사카, 25일 도쿄,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팬들과의 만날 예정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소년에서 남자로 돌아온 유승호는 빠른 차기작 결정으로 내년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스타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어 눈길을 끌었따.
입대 전 영화 ‘건축학개론’, ‘파파로티’, SBS 드라마 ‘패션왕’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이제훈은 전역을 앞두고 수 많은 작품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고민 끝에 이제훈은 ‘파파로티’에서 사제지간으로 호흡을 맞췄던 한석규와 부자지간으로 재회, SBS 사극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을 복귀작으로 택해 화제를 낳았다. 이제훈은 역사 속에 광인으로 박제된 사도세자를 인간 이선으로 부활시키며, 사도세자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12년 팬들을 뒤로하고 국방이 의무를 지키기 위해 떠났던 남자 스타들이 줄줄이 전역해 연예계를 술렁이게 하기도 했다. 배우 김무열, 이제훈과 슈퍼주니어 이특, 에이트 이현이 전역 신고를 마쳤다. 이들은 전역 후 본업으로 돌아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무열은 지난 3일 연인 윤승아와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승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김무열과 다정하게 기댄 사진을 공개하며 “첫 공연만의 특별한 감동, 수고했어요”라는 글을 적었다. 사진 속 김무열은 눈을 감고 한 손으로는 윤승아를 살짝 안고 있으며, 윤승아는 더 없이 밝은 미소를 띄고 있다.
지난 2012년 2월 연인 사이 임을 공개한 두 사람은 김무열이 지난 7월 군복무를 마친 이후에도 사랑을 지켜오고 있다. 군복무 이후 현재 뮤지컬 ‘킹키부츠’를 공연 중인 김무열을 위해 연인 윤승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응원을 보내는 등, 알콩달콩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주니어 이특도 가수로서 무대로 컴백해 올 하반기 가요계를 빛냈다. 복무 기간에 부친상과 조부모상을 당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던 이특은 전역 후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며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 발매와 슈퍼주니어의 월드 콘서트 ‘슈퍼쇼’ 등 활동으로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슈퍼쇼’는 지난 9월20~21일 열린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등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도 전역 하자마자 에이트와 옴므의 신곡을 연이어 발표하며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이현의 군 제대로 다시 뭉친 옴므는 지난 2011년 ‘남자니까 웃는거야’ 이후 3년 만에 컴백, 신곡 ‘잇걸(It Girl)’을 발표하며 팬들을 반갑게 했다. 2011년 6월 ‘그 입술을 막아본다’ 발매 후 이현의 입대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에이트도 이현의 제대에 발맞춰 3년 만에 신곡 ‘미치지 말자’를 공개해 인기를 모았다. 현재 이현은 옴므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며 오는 23일, 24일 양일간 오후 8시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콘서트 ‘옴므가 팜므를 만났을 때’를 개최한다.
지난해 1월 입대해 강원도 화천에 있는 7사단에서 보병으로 복무한 SG워너비 이석훈도 군복무를 마치고 지난 10월 만기 전역했다. 그는 전역일 자신의 트위터에 “단결! 할 수 있습니다! 신고합니다. 병장 이석훈은 2014년 10월 21일 부로 전역을 명받았습니다.이에 신고 합니다. 단결! 할 수 있습니다. 조만간 좋은 음악 만들어서 돌아오겠습니다. 보고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석훈은 새 소속사로 옮기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윤승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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