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도티
세계적인 영화 배우 오드리 헵번의 둘째 아들 루카 도티가 한국 방송을 찾았다. 루카 도티는 27일 방송한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 어머니 오드리 헵번을 추억했다.서울에서 열리는 오드리 헵번의 전시회 차 한국을 방문한 루카 도티는 어머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루카 도티는 아버지가 직접 촬영한 홈비디오와 가족의 추억이 가득한 사진을 최초 공개했다.
8mm 홈비디오 속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아들과 놀고 집 마당에서 물놀이 장난하는 오드리 헵번은 은막의 영원한 스타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어머니요 자연인 오드리 햅번이었다.
루카 도티는 어머니가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다며 엄마의 손맛이 담긴 오드리 헵번 표 파스타를 직접 선보였다.
도티는 “어머니는 아주 평범한 삶을 살았다. 개방적이고 평범한 성품이셔서 아무도 어머니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또 “한참 뒤에나 어머니가 아주 유명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저에게는 그냥 어머니셨다”고 회상했다.
또 “집에서는 청바지를 즐겨 입는 평범한 엄마”였다며 “어머니가 집에서 어떤 옷을 입고 계시느냐고 묻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 청바지를 즐겨 입고 아들의 학교 생활을 궁금해 하는, 가족을 위해 사는 평범한 어머니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머니와 닮은 것 같으냐는 질문에는 “거의 안 닮은 것 같다”며 웃음지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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