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으로 별세한 고(故) 김자옥
폐암으로 별세한 고(故) 김자옥
폐암으로 별세한 고(故) 김자옥

배우 고(故) 김자옥의 빈소에 놓인 꽃에 얽힌 사연이 알려지면서 뭉클함을 더하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된 고(故) 김자옥의 빈소에는 헌화용으로 국화꽃과 함께 장미가 놓여있다. 보통 장례식장에는 국화가 주로 놓이지만 김자옥의 빈소에는 장미도 함께 영정을 장식하고 있는 것.

생전 고인은 평소에도 장미를 좋아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고인의 마지막길을 함께 하는 꽃도 국화가 아닌 장미가 놓여진 것이다. 고인을 기리는 헌화에는 국화가 주로 사용되지만, 특별히 장미를 준비한 이유는 김자옥이 평소 좋아했던 꽃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자옥은 16일 오전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고인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해왔으나 지난 14일 병세가 급속히 악화돼 사망했다.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동료 및 선후배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글. 장서윤 ciel@tenasia.co.kr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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