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석규가 아들 이제훈의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는 말을 되새겼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는 영조(한석규)가 악몽에 시달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조는 꿈 속에서 이선(이제훈)이 김택(김창완)을 죽이지 않고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모습을 다시 보게된다.
영조는 악몽을 꾸다 잠에서 깨어 김성익(손병호)에 칼을 휘두르려 했다. 영조는 곧 김성익을 알아보고 정신을 가다듬었다. 영조는 이어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살리는 정치를 하겠다. 선이 이놈 어느새 훌쩍 커버렸어. 그 당당한 눈빛하며”라며 “내 지난 30년 동안 저 자리에 앉아 친구를 죽이고 정적의 모가지도 치면서 절실하게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라며 왕좌를 바라보았다.
영조는 이어 “나는 말일세, 차라리 아들 놈 말이 다 옳은 것이었으면 싶어. 내가 수 십년 동안 저 자리에 앉아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것이 한 순간에 다 물거품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차라리 내가 틀리고 아들놈 말이 맞는 것이었음 좋겠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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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는 이어 “나는 말일세, 차라리 아들 놈 말이 다 옳은 것이었으면 싶어. 내가 수 십년 동안 저 자리에 앉아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것이 한 순간에 다 물거품이 되는 한이 있더라도 차라리 내가 틀리고 아들놈 말이 맞는 것이었음 좋겠어”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비밀의 문’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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