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슬럼프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 열린 영화 ‘퓨리’ 기자회견에는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이 참석해 기자들을 만났다.
‘퓨리’에서 전장의 리더 워 대디 돈 콜리어를 연기한 브래드 피트는 20년 동안 활동하면서 슬럼프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슬럼프는 오히려 내 자신의 일부이고 중요한 순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
이어 “슬럼프가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슬럼프는 내 다음 의사결정, 방향에 영향을 준다”며 “모든 성공의 기반은 실패”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퓨리’는 2차 세계대전, 전차부대를 이끄는 워대디(브래드 피트)가 4명의 병사와 함께 탱크를 이끌고 적진 한가운데로 진격하며 펼치는 전투를 그린 전쟁 대작. 제목이기도 한 퓨리는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다.
지난 17일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는 개봉 첫 주 흥행 1위에 오른바 있다. 브래드 피트에겐 2009년 개봉한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이후 5년 만의 1위 데뷔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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