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와 로건레먼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1월 12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로건 레먼이 올랐다.

#로건레먼 내한, 전현무와 샤이보이 열창을?

영화 ‘퓨리’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로건 레먼이 한국을 찾았다.

12일 로건 레먼은 오전 5시 2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에 로건 레먼이 2011년 내한 당시 전현무와의 인터뷰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2011년 ‘삼총사 3D’ 개봉을 앞두고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로건 레먼은 KBS2 영화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 전현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중 로먼 레건이 자신이 실제로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고 하자 전현무는 “샤이보이?”라며 반문한다. 그리고 당시 유행하던 걸그룹 시크릿의 ‘샤이보이’를 로건 레먼에게 불러줬다.

이에 로건 레먼은 당황해서 얼굴을 붉혔고 몇 차례 전현무가 ‘샤이보이’를 불러주자 따라 부르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3년이 지난 2014년 로건 레먼의 내한 소식에 국내 팬들은 다시 한 번 전현무와 로건 레먼의 만남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

‘퓨리’의 또다른 배우 브래드 피트는 12일 오후에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은 1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회견과 방송매체 인터뷰, 오후 7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 등에 참여하며 홍보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TEN COMMENTS, 전현무와 로건레먼의 조합,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까요?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전현무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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