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노홍철은 8일 새벽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 측에 따르면 노홍철은 당시 경찰의 음주 측정을 요구 받았지만 한 번 거부한 뒤 채혈검사를 통해 측정하겠다고 요청했다. 음주 운전자는 호흡 측정과 채혈을 통한 측정 두 가지 방법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으며 호흡 측정을 네 차례 거부했다면 측정 거부지만 노홍철의 경우 채혈 측정에 응했기 때문에 측정 거부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노홍철은 지인들과 와인을 마신 뒤 근처에 자신의 차를 주차하기 위해 20~30m 이동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노홍철의 혈액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한 뒤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혈액 검사 결과는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소요된다.

노홍철은 현재 MBC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 등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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