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일리 있는 사랑’
tvN ‘일리 있는 사랑’
tvN ‘일리 있는 사랑’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의 주연 배우 엄태웅, 이시영, 이수혁이 촬영 삼매경에 빠져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라이어게임’ 후속으로 방송될 ‘일리 있는 사랑’은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여주인공 김일리(이시영)와 첫 사랑에 빠진 사춘기 소녀 같은 아내를 지켜봐야 하는 남편 장희태(엄태웅), 그리고 일리를 보며 처음으로 여자라는 존재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김준(이수혁)의 사랑을 그리는 감성 멜로 드라마. 열정적이고 뜨거운 첫사랑과 운명적이고 안정적인 마지막 사랑의 순서가 뒤바뀌어 찾아온 여주인공 일리의 사랑 때문에 흔들리는 세 남녀의 감정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그릴 예정이다. 특히 사랑에 빠진 아내를 바라보는 남편 장희태의 시선을 자세하게 묘사하며 다른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재미도 더할 예정.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열풍을 일으켰던 김도우 작가와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던 한지승 감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도우 작가 특유의 위트와 한지승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감성적인 웰메이드 멜로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것. 김도우 작가는 ‘내 이름은 김삼순’과 ‘여우야 뭐하니’를 통해 여주인공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바 있어, 이번 작품에서 만들어 낼 ‘김일리’라는 특별한 캐릭터가 어떨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연애시대’에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영화 같은 드라마를 선보이며 호평 받았던 한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결혼 후에 찾아온 첫사랑의 감정’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남다른 감성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세 주연 배우들이 촬영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곳곳에 포착돼 눈길을 끈다. 먼저 엄태웅은 캐릭터에 제대로 몰입한 듯 깊은 생각에 잠겨 있고, 이시영 역시 작품에 푹 빠진 표정으로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이수혁은 카메라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열심히 자신의 모습을 모니터하고 있어, 사진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 사람은 “한눈에 캐릭터에 빠져들 정도로, 굉장히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입을 모으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내비쳤다.

‘일리 있는 사랑’을 담당하는 CJ E&M 김륜희 PD는 “주연 배우들의 호흡이 정말 기대 이상이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도 모두를 놀라게 할 만큼 이미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굉장했다. 촬영장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며 “김도우 작가 특유의 공감도 높으면서 맛깔스러운 대사를 캐릭터에 빙의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200% 소화해, 제작진도 현장에서 놀랄 때가 많다. 특히 ‘영화 같은 드라마’를 만들기로 유명한 한지승 감독과 배우들의 연기 합이 굉장히 좋아서 내부적으로도 거는 기대가 크다.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챙기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명품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일리 있는 사랑’은 오는 12월 1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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