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의 컴백을 알리는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정규 6집 ‘미스 미 오어 디스 미(Miss me or Diss me, 부제 그리움)’로 5년 만에 컴백하는 MC몽은 지난 1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컴백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33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흰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배경 속에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맞춰 노래하고 있는 어린 여자 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순수한 이미지를 지닌 이 소녀는 청아한 목소리로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의 도입부를 부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말미에는 추운 겨울에 피어난 노란 꽃과 함께 ‘MC MONG’이라고 적힌 문구가 등장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MC몽은 오는 11월 3일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6집을 발표한다. MC몽이 신곡이 담긴 새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선보인 5집 ‘휴매니얼(Humanimal)’ 이후 약 5년 만이다.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Feat. 진실 오브 매드 소울 차일드)는 MC몽 자신의 이야기로, 세상으로 나오기까지의 두려움이 음악이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로 해소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웅장한 스케일의 스트링과 펑키한 일렉트로닉 기타 루프 그리고 경쾌한 리듬이 이와는 상반되는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 및 보컬과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MC몽은 지난 2010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 2012년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지만, 입대시기 연기를 위해 공무원 시험에 허위로 응시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에 오랜 기간 자숙의 차원에서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 MC몽 컴백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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