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헬로비너스가 3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여성미가 담긴 새 싱글 ‘끈적끈적’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끈적끈적’ 티저 영상에는 화려한 네온컬러의 캔디숍을 배경으로 헬로비너스 개개인의 상큼하고 부드러운 여성미가 담겨있다. 멤버들의 최강 각선미와 더불어 섹시한 매력이 그려졌다.

슈퍼 타이트한 로큰롤 데님에 화려한 악세서리와 킬 힐을 매치한 믹스매치 데님 룩을 선보인 헬로비너스는 이번 활동의 시그니처 룩으로 삼아 우월한 몸매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공백기간에도 피트니스, 필라테스, 복싱 등으로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는 앨리스, 나라, 라임 등의 모습이 공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헬로비너스는 티저 영상을 통해 탄탄한 몸매로 퍼포먼스를 소화하며 성장한 기량을 자랑했다.

또한 이번에 새롭게 합류한 멤버 서영, 여름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영은 깜찍한 이목구비와 표정으로, 여름은 인형 같은 외모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번 헬로비너스의 신곡 ‘끈적끈적’ 뮤직비디오는 뮤직비디오계 미다스의 손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태지, 싸이, 소녀시대 등의 뮤직비디오를 만든 홍원기 감독은 ‘차 마실래’ 이후 헬로비너스와 두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끈적끈적’은 히트 메이커 용감한 형제와 코끼리왕국의 합작으로 완성된 레트로 사운드의 힙합 곡이다. 세련된 멜로디와 반복되는 훅(Hook)을 통해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을 녹아버린 캔디, 초콜릿 등에 비유해 표현한 것으로 기존에 보여줬던 헬로비너스의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아닌 여성적이고 섹시한 매력이 담긴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 뮤직은 “현재 앨범준비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됐으며, 컴백을 위한 막바지 준비 중에 있다”며 “최강 미모로 손꼽히는 헬로비너스의 기존 매력을 그대로 이어가되 대중적으로 보다 다양한 어필을 할 수 있도록 음악적인 이미지 변신은 물론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헬로비너스는 오는 11월 6일 ‘끈적끈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며, 같은 날 저녁 Mnet ‘엠카운트다운’을 첫 방송으로 음반활동에 돌입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판타지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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