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가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를 포함한 마블 라인업을 공식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마블의 라인업이 공개됐다”며 ‘캡틴 아메리카3:시빌워’를 비롯한 9편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먼저 찾아오는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는 오는 2016년 5월 6일 개봉 예정으로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외에 ‘아이어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가세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영화의 부제가 ‘시빌워’라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크다.

마블 코믹스의 빅 이벤트에 해당하는 ‘시빌워’는 슈퍼히어로들의 대결을 그린다.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슈퍼히어로 규제법을 만든다고 하자 이를 지지하는 ‘아이언맨’ 일파와 단 한명이라도 억울한 희생자를 만들어선 안 된다며 맞서는 ‘캡틴 아메리카’ 일파의 충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시빌워’의 핵심이다. 이번 ‘캡틴 아메리카3’가 부제를 ‘시빌워’라고 밝혀짐에 따라 그동안 소문으로 나돌던 ‘시빌워’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최근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캐스팅 소식으로 큰 화제가 됐던 ‘닥터 스트레인지’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코믹스를 대표하는 인기 슈퍼히어로 중 한 명으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토르 등을 뛰어넘는 지구 최고 능력을 지닌 괴짜 마법사다. 마블 코믹스에서 그는 어벤져스, 엑스맨, 판타스틱 포 등과 함께 등장한 바 있어 앞으로 컴버배치가 ‘어벤져스’ 시리즈에 출연할 가능성을 열어두게 됐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오는 2016년 11월 4일 개봉한다.

이어 오는 2017년 5월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가 개봉하며 2017년 7월에는 ‘토르:라그나로크’, 2017년 11월에는 ‘블랙팬서’가 찾아온다.

그리고 여성 히어로를 탄생을 예고한 ‘캡틴 마블’이 2018년 7월에 출격한다. 마블 측은 ‘캡틴 마블’을 통한 마블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했다. ‘인휴먼즈’ 또한 2018년 11월2일 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신작 두 편도 연이어 개봉한다.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part1’은 2018년에, ‘어벤져스: 인피니티워 part2’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마블 라인업>
2015년 5월 1일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5년 7월 1일 – ‘앤트맨’
2016년 5월 6일 – ‘캡틴 아메리카3: 시빌워’
2016년 11월 4일 – ‘닥터스트레인지’
2017년 5월 5일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2017년 7월 17일- ‘토르3: 라그나로크’
2017년 11월 3일 -‘블랙팬서’
2018년 5월 4일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파트1’
2018년 7월 6일 – ‘캡틴 마블’
2018년 11월 2일 -‘인휴먼즈’
2019년 5월 3일 – ‘어벤져스3:인피니티 워-파트2’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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