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견자단 곽부성이 주연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몽키킹’이 12월 11일 국내 개봉된다.

국내에도 익숙한 고전소설 서유기를 스크린으로 옮긴 ‘몽키킹’은 손오공(견자단)의 탄생부터 오행산에 갇히기 전까지 이야기를 담았다. 천계과 마계의 전쟁 후 여신의 수정에서 태어난 슈퍼 히어로 손오공과 천계를 정복하려는 마계의 수장 우마왕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전투를 그린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다.

끊임없는 마계의 침입으로 황폐해진 천상의 옥황상제(주윤발)가 마계의 수장 우마왕(곽부성)을 지하세계로 내쫓고, 신비의 수정으로 무너진 천궁을 복원해 마계 군단의 침범을 봉쇄한다. 이 때 땅으로 떨어진 신비의 수정에서 손오공이 태어난다. 사고치기 바쁜 손오공이지만, 신비의 무기 여의봉을 통해 원숭이들의 왕으로 군림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이용해 천상을 정복하려는 우마왕의 계략을 알게 된 손오공은 결국 그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된다.

이렇듯 ‘몽키킹’은 손오공 탄생부터 삼장법사를 만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거대한 스케일로 탄생시켜 흥미를 자극한다. 또 손오공을 비롯 옥황상제, 우마왕, 남천문을 지키는 수문장 이랑신(허룬동), 구미호 여설(하재동), 옥황상제 누이이자 우마왕을 사랑한 칠선공주(진교은)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손오공 역은 최고의 액션 배우 견자단이 분해 짜릿한 액션은 물론 색다른 변신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옥황상제는 주윤발이 맡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 연기를 펼친다. 또 여전히 조각 같은 외모를 뽐내는 곽부성이 마계의 수장 우마왕 역을 맡아 ‘다크 포스’를 뿜어낼 예정이다.

이 외에 홍콩 멜로의 여왕 진혜림, 대만 ‘로코퀸’ 진교은, ‘중국의 손예진’ 하재동, 미스 월드 차이나 장재림, 대만의 청춘 스타 허룬동 등 최강 출연진으로 스크린을 가득 메울 예정이다.

서유기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몽키킹’은 중국 개봉 당시 첫날에만 한화 200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아이언맨3’가 기록한 최고 오프닝 기록을 깼고, 중국 역대 흥행 랭킹 3위와 ‘10억 클럽 달성’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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