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유재석이 MBC ‘무한도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2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두 명씩 짝을 지어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비긴어게인 특집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과 정형돈은 ‘피리부는 사나이’를 방불케 하며 사람들에게 둘러싸였다. 결국 두 사람은 가는 곳마다 방문에 실패하고 돌아서야 했다. 이어 곤충박물관, 수목원, 여수 자전거길에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대부분을 차에서만 보내게 돼 정형돈과 유재석은 여행에 허탈함을 느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향한 숙소는 그간의 고생을 말끔히 씻어주었다. 휴대전화도 통하지 않는 산골이었지만 유재석과 정형돈은 맛있는 참숯 바비큐에 쌈을 싸먹으면서 비로소 웃음을 지었다.
식사를 끝낸 후 두 사람은 오롯이 둘만 남겨졌다. 유재석은 평소 정형돈에게 평소에 묻기 힘들었던 질문을 던졌다. “일은 재밌는데 힘드냐”는 질문에 정형돈은 “‘무한도전’은 어려운 프로그램 아니냐”며 “유독 우리에게만 엄격한 것 같아서 힘들었다”고 답했다.
이에 유재석은 “모든 게 다 좋을 수는 없다”며 “그런 인생은 없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그는 “무한도전은 인생을 바꿔 준 프로그램”이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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