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방송 화면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10월 23일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주인공은 신아영이다.

# ‘더 지니어스3’ 신아영, 남휘종 한방에 보냈다

신아영의 예리한 촉이 빛을 발했다.

지난 22일 신아영은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이하 더 지니어스3)’에서 네 번째 메인매치 검과 방패 게임에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검과 방패 게임은 베리타 팀과 팔소 팀 멤버들이 무기를 사용해 상대편 리더를 먼저 제거하면 승리하는 게임으로, 베리타 팀 리더는 남휘종, 팔소 팀 리더는 최연승이었다.

게임 중 신아영은 남휘종이 리더임을 직감해 무기를 의심했고, 남휘종은 자신의 무기를 공개해야 했고 결국 남휘종이 사망했다.

남휘종은 “(가장 만만하게 봤던)아영이가 나를 촉으로 맞혔다는 게 기분 나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아영은 “휘종 오빠를 의심한 이유는 게임 전 블랙가넷 얘기가 나왔다. 리더도 살릴 수 있다고 할때 눈이 번뜩였다. 그게 가장 컸다”고 전했다.

결국, 데스매치 결과 김정훈이 남휘종의 칩을 모두 획득해 4회전 최종 탈락자는 남휘종으로 결정됐으며, 데스매치에서 승리한 김정훈은 블랙가넷 1개를 얻었다.

TEN COMMENTS, 역시 여자의 ‘촉’은 무시할 수 없다니까요. 남휘종 씨 수고하셨습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tvN ‘더 지니어스: 블랙 가넷’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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