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의 도움으로 이홍기, 이시언, 박민우, 곽동연 등이 드디어 농사를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이민기(이홍기)는 홀로 힘으로 배추 농사를 시작해보려 했으나 농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던 상태. 삽으로 넓은 땅을 갈아보려고도 했지만 무리. 결국 첫사랑 윤희(이하늬)에게 트랙터를 빌리기로 했다.
윤희를 찾은 민기는 “트랙터 좀 빌려달라”며 “밭을 갈아야 하는데 삽질로 어림도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빌려주지 않았던 윤희는 결국 민기의 부탁을 들어줬다.
트랙터를 빌렸다고 해서 농사를 할 수 있었던 건 아니다. 윤희는 민기에게 “퇴비를 뿌리고 땅을 엎어야 할 것”이라며 “네가 아이라고 치자. 엄마 찌찌를 먹어야 하는데 엄마가 밥을 굶어서 찌찌가 안 나와. 그럼 어떻게 돼. 땅도 마찬가지야. 영양분을 줘야 배추가 잘 자라지”라고 설명했다.
윤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민기는 또다시 대형 사고를 쳤다. 민기는 윤희가 자리를 비운사이 무모하게 트랙터를 몰던 중 마을 마스코트로 지정된 ‘꽃돌이’ 사슴을 죽였다. 들키지 않기 위해 죽은 ‘꽃돌이’를 숨겼지만, 결국 윤희한테 들키고 말았다. 결국 민기는 “유명하지도 않고, 도망쳐서 농사 지으려 내려왔다”고 싹싹 빌었다. 이들은 사슴을 바꿔치기로 결심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SNS DRAMA][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