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위치’

그룹 보이프렌드의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위치(WITCH)’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보이프렌드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3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인 ‘위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보이프렌드 멤버들은 잔혹동화 ‘빨간두건(LITTLE RED RIDING HOOD)’을 모티브로 한 늑대소년으로 분했다. 또한 팝핀여제 주민정과 함께 액션을 춤으로 승화시킨 루프탑 신은 한 편의 영화와 같은 영상미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뮤직비디오임을 실감케 하듯 영상은 몽환적이면서도 키치한 감성을 압축했다.

소속사 측은 “‘위치’ 뮤직비디오는 다수의 역작으로 유명한 쟈니브로스와 손을 잡고 스케일 넘치는 영상을 구현했다”며 “’빨간두건(LITTLE RED RIDING HOOD)’을 기반으로 음악, 퍼포먼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관통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보이프렌드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주민정은 지난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면서 연예계에 데뷔 했다. 당시 주민정은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남성 댄서들보다 더 파워풀한 춤 실력을 보여주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우승 이후 주민정은 뉴발란스, 스와로브스키, 기아자동차 등 많은 브랜드 광고에서도 개성 있는 댄스를 접목시켜 출연한 적이 있다.

세 번째 미니앨범의 동명 타이틀곡 ‘위치’는 잔혹동화 ‘빨간두건(LITTLE RED RIDING HOOD)’의 모티브로 늑대소년이 된 멤버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그려냈다. 고전동화의 형식을 파괴한 곡이 인상적인 만큼 다이나믹한 음악, 과거와 현재가 믹스된 스타일링, 단단한 합을 그려낸 퍼포먼스까지 온전한 보이프렌드의 2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했다. 웅장함과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팀 전체의 존재감도 더욱 뚜렷해졌다.

보이프렌드는 세 번째 미니앨범 ‘위치’로 활발한 방송에 돌입할 예정이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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