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스틸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가 현재 짝사랑 중이라고 밝혔다.

김진호는 최근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 녹화에 참여해 1년 7개월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솔로 정규 앨범 ‘사람들’과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진호는 녹화에서 근황에 대해 얘기하던 중 “지금 짝사랑 중이다. 요즘 만학도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학기 함께 교양수업을 들었던 학생 중 한 명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쉬는 시간에 ‘힘들죠?’라는 말을 건넨 그 친구에게 한 눈에 반했다”며 영상 편지를 통해 즉석에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이번 앨범에 수록곡 중에 그녀를 생각하며 쓴 가사도 있다”며 가사를 공개했다.

김진호는 “지난 1년간 전국에 있는 학교 약 100여 군데를 다니며 깜짝 콘서트를 열었다”며 “SNS를 통해 학생들이 요청을 하면 어디든지 갔다”고 말해 객석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김진호는 “무료로 공연을 진행하면서 사비를 들였다”며 “이제는 돈이 없어서 쉽지 않다. 앞으로는 차비 정도는 받아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가수 김진호, 에일리, 크라잉넛X노브레인이 출연했다. 해당 녹화분은 10일 밤 12시 15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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