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가수 서태지가 ‘해피투게더’에서 아이유와 콜라보레이션한 이유를 공개했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서태지는 그동안 고수해 온 신비주의 콘셉트를 벗어던지며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서 서태지는 신곡 ‘소격동’의 아이유 버전이 나오자마자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에 대해 “나오자마자 음원 1위를 해서 정말 놀랐다. 아이유 덕분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 이은성이 아이유의 팬이다. 연애 시절부터 아이유 노래를 많이 들었다”며 이번 앨범에 아이유가 참여하게 된 비화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서태지는 ‘문화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해온 22년간의 음악적 역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물론 ‘서태지 신드롬’을 일으켰던 당시 사건·사고에 대해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은퇴 이후 컴백하면 100억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밝히며 “그 때 당시에만 해도 컴백을 안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100억을 거절했었다”고 덧붙여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글. 송수빈 인턴기자 sus5@tenasia.co.kr
사진.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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