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봄날' 감우성, 제주도로 떠났지만 그래도 '수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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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우성이 제주도로 떠났다.

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9회에서 동하(감우성)는 결국 제주도로 향했다.

동욱(이준혁)을 찾아온 혁수(권해효)는 “일도 같이 하는 것 같고, 집에 데려다 주기도 하고”라며 “친하게 지내면 심장에 대해 알게 될까 걱정돼 그렇다”고 말했다. 이에 동욱은 “형님한테 (형수님이 기증한 것) 말했어요”라며 “내려갔어요”라고 말했다.

봄이(최수영)는 자신을 담아두겠다는 동하를 떠올리며 “어디를 떠난다는 말이었나”라고 독백했다.

봄이를 피해 제주도에 내려왔지만, 동하의 기억속에는 봄이와 함께 했던 기억이 가득했다. 봄이 역시 보이지 않는 동하 생각에 안절부절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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