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연애의 발견’ 방송 화면

정유미가 문정혁에 흔들리는 마음을 김슬기에 털어놓았다.

29일 방송된 KBS2 ‘연애의 발견’에는 한여름(정유미)이 윤솔(김슬기)에게 강태하(문정혁)에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솔은 여름에게 도준호(윤현민)에 흔들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윤솔은 “(도준호는) 하는 짓 마다 이상하고 다리 없는 의자 같은 사람인데도 마음에 걸려”라며 “내가 원하는 것을 생각해 봤는데 돈, 명예 이런 것이 아니고 나를 여자로 대해주는 사람, 나를 여자로만 대하지 말고 인간으로 대하는 사람이면 된다”며 도준호가 마음에 걸림을 밝혔다.

이에 한여름은 “그런 사람 있잖아. 그냥 좋아하게 되는 사람.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 채 그냥 좋아지게 되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강태하를 떠올렸다. 윤솔은 그 말을 듣고 아직도 강태하를 좋아하는 거냐며 한여름을 나무랐다.

한여름은 윤솔의 말을 듣고 답답한 마음에 태하에 대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여름은 “그래 흔들려. 어떻게 안 흔들리니? 다른 사람이 아니고 강태하인데. 5년을 사귀었고 가장 순수할 때 만나서 바닥까지 다 알았고. 30년된 친구 도준호가 널 아는 것 보다 날 더 잘 아는 사람인데 어떻게 안 흔들리니”라고 윤솔에 말했다. 윤솔은 한여름을 안아주며 그동안 질책만 해 온 점을 여름에 사과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KBS2 ‘연애의 발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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