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밍스, 매드타운(위부터)
아이돌 그룹의 아우격 신생 그룹들이 대거 등장하며 가요계 세대 교체를 예고하고 있다.신인 걸그룹 라붐은 소속사 선배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롤모델로 꼽으며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으며, 상큼한 5인조 걸그룹 밍스도 달샤벳 동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보이그룹 엠블랙의 동생 그룹인 매드타운도 데뷔를 앞두고 궁금증을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홍대 V-HALL에서 걸그룹 라붐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라붐은 브아걸 소속사 내가네트워크와 임창정 소속사 NH미디어가 합작한 걸그룹으로 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ZN으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이날 라붐은 데뷔곡 ‘두근두근’과 앨범 수록곡 ‘어떡할래’ 무대를 선보이며 가요계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신선하며 통통 튀는 매력답게 이날 라붐 멤버들은 각자 개성 있는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솔빈의 슈퍼마리오 효과음, 소연의 아이유 모창 등 신인 그룹만의 풋풋한 매력이 장내를 채웠다. 이날 라붐은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신인 답지 않는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라붐은 “자연스러운 모습이 매력”이라며 “놀아도 예쁜 걸그룹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특히 라붐은 롤모델로 브아걸을 꼽으며 “같은 소속사 선배 브아걸 언니들처럼 색깔이 딱 떠오르는 걸그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이들은 “브아걸 선배님들 정말 뵙고 싶다. 브아걸 선배님과 라이벌이 될 수 있는 위치까지 갔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앞서 18일에는 새로운 걸그룹 밍스(MINX)의 다섯 멤버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가 음악방송 데뷔를 치렀다. 밍스는 걸그룹 달샤벳의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가 새롭게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달샤벳의 동생으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22일 발매된 밍스의 데뷔 싱글 ‘우리 집에 왜 왔니’는 EDM 사운드와 트렌디 힙합적인 장르의 결합으로 유니크하고 활기찬 느낌을 주는 댄스곡이다. 친근한 노랫말이 귀에 들어오며 후렴구에서 일렉트로 하우스로 변하는 기승전결 구조는 반복되는 멜로디 없이도 강한 중독성을 주고 있다. 이정, 박재범, 도끼, 조성모 등 유명 가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불스아이(BULL$EYE)와 얌모(YAMMO)가 작곡, 작사 했다.
보이그룹 중에서는 엠블랙의 아우인 매드타운(MAD TOWN)이 주목받고 있다. 리더 무스(Moos)를 비롯해 대원, 이건, 조타, 허준, 버피(BUFFY), 호(H.O) 등 열정을 가진 자유분방한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매드타운은 10월 공식 데뷔를 앞두고 막바지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드타운은 실력과 비주얼을 갖춘 7명의 멤버로 구성된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제이튠캠프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그룹으로 눈길을 끈다. 수려한 외모에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인 매드타운은 한국 뿐만 아니라 활발한 해외 활동까지 동시에 기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튠캠프 측은 “매드타운은 제이튠캠프의 트레이닝 시스템과 역량의 결과물”이라며 “7명 모두 굉장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가졌다. 최고의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팀”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제공. NH미디어, 해피페이스 Ent, 제이튠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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