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웨스 볼 감독.
전세계적으로 유독 국내에서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메이즈 러너’의 웨스 볼 감독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 받으며 관심을 얻고 있다.‘메이즈 러너’는 삭제된 기억, 거대한 미로로 둘러싸인 낯선 공간에서 뛰어야 하는 자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장편영화 감독 데뷔를 치른 웨스 볼 감독은 특수효과 업체의 대표로 성공을 거둔 바 있는 이력의 소유자. 하지만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오랜 꿈을 이루기 위해 회사의 운영까지 그만 둔 웨스 볼 감독은 이후 작업에 매진, CGI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루인’을 완성했다.
이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는 약 7분 분량으로,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를 본 영화 관계자들은 웨스 볼 감독을 주목하기 시작했고, 수많은 러브 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웨스 볼 감독의 ‘루인’은 풀과 나무로 뒤덮인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 장면들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웨스 볼 감독이 장편영화 작업을 위해 구상한 오프닝 시퀀스로, 이를 본 ‘메이즈 러너’ 제작사가 그에게 전적인 신뢰와 지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메이즈 러너’ 작업에 착수한 웨스 볼 감독은 탄탄한 연출력부터 극 중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며 놀라운 상상력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해냈다. 여기에 내년 개봉을 앞둔 ‘메이즈 러너’ 후속편도 그의 손에 의해 탄생할 예정이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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