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이 영화 ‘마담 뺑덕’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마담 뺑덕’ 측은 29일 김예림의 감성적인 음악 ‘Urban Green(어반 그린)’과 함께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어반 그린’은 김예림의 정규 1집 ‘Goodbye 20’의 수록곡으로 ‘마담 뺑덕’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로 재탄생 됐다. 편안한 음률로 마음을 녹이는 기타리스트 이상순의 작곡과 김예림이 직접 작사에 참여, 심혈을 기울인 만큼 특별함을 더한다.

잔잔한 멜로디 라인과 김예림의 신비스러운 목소리는 8년 전 ‘학규’(정우성)와 ‘덕이’(이솜)의 첫 만남에서부터 서로에게 빠져들게 되는 순간, 그리고 8년 후의 모습까지 영화 속 장면들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진한 여운을 남긴다. 특히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위험한 사랑과 욕망, 집착으로 물든 악녀 ‘덕이’가 처음 사랑에 눈 뜬 순간을 회상하는 듯한 모습은 힘을 빼고 담담하게 노래하는 김예림의 목소리와 더해져 감정을 더욱 극대화시킨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뒤집은 파격적인 설정의 ‘마담 뺑덕’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의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2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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