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금시대’가 탕웨이의 감성연기가 돋보이는 예고편을 26일 공개했다.
‘황금시대’는 1930년대 격변의 중국, 미치도록 글을 쓰고 싶었던 천재작가 샤오홍의 강렬한 삶을 그린 영화.
공개된 예고편은 1930년대 중국을 그대로 보는 듯 한 클래식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샤오홍이 동료 예술가들과 어울리는 모습, 샤오쥔과 함께 중국의 대문호루쉰을 만나는 모습, 글을 쓰는 모습 등 당대 최고의 지성인들과 교류하며 불꽃같은 삶을 산 천재 여류작가의 삶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혼란스런 시대 속에서도 글을 쓸 수 있기만을 바랐던 천재작가 샤오홍을 연기한 탕웨이는 ‘색, 계’에 이어 다시 한 번 실존인물을 연기하며 해외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다. 샤오홍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는 탕웨이는 “나는 ‘황금시대’를 통해 5개월간 샤오홍의 삶을 살았다. 샤오홍의 삶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할까 걱정이 됐다. 나는 그녀의 영혼과 내가 한 몸이라 생각하고 내면을 같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영화는 내달 16일 개봉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를 통해서도 관객을 만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isa.co.kr
사진제공. 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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