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트위터

래퍼 이센스가 팻두를 공개 비난했다.

지난 24일 이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 방금 누가 유투브로 팻두 ‘아나콘다’?? 들려줬는데 아 토할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센스는 “나랑 팻두랑 동시에 좋아할거면 떠나시오 부탁이오”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센스의 공개 비난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팻두 좋아하는 사람 이상한 사람”, “똥을 먹으면 이 정도 기분일까? 보리콘다 개 충격이다” 등의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이에 팻두는 트위터를 통해 “개취(개인의 취향)라고 해주세요”라 답했고 이센스는 “말걸지마세요”라 말했다. 팻두는 “이센스 좋아하는데”라 말했지만 이센스는 “난 싫어요”라고 간결하게 답했다.

한 트위터리안은 이센스의 거침없는 비난에 “계정 해킹인가요”라 물었고 이센스는 “나다. 이센스다. 강민호(이센스 본명)다”고 답했다.

팻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데 내 음악은 내가 생각해도 개취가 심해서 이런저런 반응에 대해 기분이 나쁘거나 한적이 없음. 워낙 이야기 하는걸 좋아해서 내가 내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 뿐이고 안티만큼 내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이 있기에 오히려 이런 반응이 다 고마움”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센스는 지난해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힙합 디스전 일명 ‘컨트롤 비트 대란’의 중심에 섰다. 이센스는 ‘컨트롤 비트’를 통해 다이나믹듀오 개코를 공개 디스(diss)했으며 스윙스, 사이먼디 등 래퍼들의 디스 대란으로 이어졌다.

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이센스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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