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백지가 전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 소식에 눈물을 쏟은 것이 알려졌다 .

22일 시나연예 등 중화권 현지 언론에 따르며 홍콩의 유명 제작자인 천란은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설이 불거진 뒤 장백지와 통화를 했다고 한 매체에 밝혔다. 천란은 “장백지와 통화를 했는데 엄청 울었다. 자기가 전에 했던 사랑과 일 등 많은 일들이 다 잘못한 것이라면서 만약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면 다 바꿀 것이라고 했다”고 장백지와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천란은 또한 사정봉이 장백지와 사이에서 낳은 두 아들에게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도 폭로했다. 장백지는 천란을 통해 “사정봉은 아이들의 아버지기 때문에 아이들을 만나는 건 환영한다. 하지만 그가 바쁜 일정 탓에 아이들 만남을 줄여갈 때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고 느꼈다”고 사정봉을 향한 깊은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최근 중화권 매체는 사정봉이 과거 연인이었던 왕페이와 지난 2004년 결별 후 11년 만에 재결합 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사정봉이 왕페이 집에서 4일간 나오지 않은 사실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다.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낳았지만 2011년 이혼을 발표한 이후 지난 2012년 8월 정식 이혼했다. 현재 장백지는 싱가포르로 이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으며 지난 6월 21일 종영한 동방위성 TV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아’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영화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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