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 12월 3D 개봉을 확정하고, 압도적인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은 형제로 자랐지만 적이 되어 버린 모세스와 람세스의 역사상 가장 거대한 대결을 그린 대서사 블록버스터. 리들리 스콧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고,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작가 스티븐 자일리안이 힘을 합쳐 ‘글래디에이터’를 뛰어넘는 대서사시를 기대케 한다.

배우진도 화려하다.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벤 킹슬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합류했다. 크리스찬 베일이 모세스로 분했고, 조엘 에저튼이 이집트의 왕 람세스로 분해 크리스찬 베일과 팽팽한 카리스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리들리 스콧의 여전사라 불리는 시고니 위버가 람세스의 어머니로 분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강렬하고 거대한 스케일의 위용을 보여준다. 박진감 넘치는 달리는 전차들, 광야의 전투 장면과 함께 보여지는 모세스와 람세스의 팽팽한 대립은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형제처럼 자란 모세스와 람세스가 적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한다. 또 모세스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펼쳐지는 10가지 재앙을 재현한 영상은 폭풍처럼 불어 닥칠 사건들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무엇보다 홍해 앞에서 말을 타고 서 있는 모세스의 모습은 전율을 일으킨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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