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에서도 손이 크기로 유명한 정은지가 그동안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을 위해 통 큰 의리를 과시했다.

2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에이핑크의 쇼타임’에서는 친자매처럼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에이핑크 멤버들이 마지막 회를 맞아 멤버들 중 특별한 소울 메이트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선물공개에 앞서 에이핑크 멤버들은 각자 어떤 선물을 사왔는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내가(산 물건이) 가장 비쌀 것이다” 라는 초롱의 한마디로 때 아닌 선물 가격 논쟁(?)이 펼쳐진 와중에 은지는 “잠깐만요 여기 정수르 왔거든요?” 라는 한 마디로 상황을 정리해 웃음을 안겼다.

이 말을 인증하듯 은지는 가장 늦게 집합 장소에 도착했는데, 은지와 함께 동행한 스태프의 말에 따르면 선물을 고르는 화끈한 씀씀이에 혀를 내두를 정도 였다는 후문이다. 세계 최고 갑부인 만수르 못지않은 은지의 통 큰 모습에 ‘정수르’라는 별명을 지어 줄 수밖에 없었다고.

멤버들에 대한 고마움이 가득 담긴 은지의 통 큰 선물에 멤버들은 은지를 ‘정수르’로 인정했고, 큰 돈을 쓴 은지에게 “며칠 굶겠네”라며 멤버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은지는 “며칠 정도가 아니야. 조용히 해” 라며 씁쓸해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돈으로는 셀 수 없을 의리를 가진 정은지의 후한 선물의 정체와 에이핑크의 친자매처럼 끈끈한 우정은 오는 9월 25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에이핑크의 쇼타임’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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