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매보다 뜨거운 우정을 과시하는 걸그룹 에이핑크가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져 눈물바다를 이뤘다.
25일 목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에이핑크의 쇼타임’에서는 데뷔 4년차를 맞이한 에이핑크 멤버들이 고마운 소울메이트에게 감동을 전하라는 미션을 받는다.
상대방에 대한 고마움이 담긴 선물과 편지들을 준비해 한자리에 모인 에이핑크 멤버들은 방송에서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그간 전하지 못했던 감정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눈물이 많았던 초롱은 동생들이 대견하다며 가장 먼저 눈시울을 붉혔고, 남주는 다른 멤버의 이야기임에도 불구 가장 크게 대성통곡을 해 “왜 네가 더 울고 그래”라며 당사자가 달래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이뤄내 웃음 짓게 했다.
보미는 남주가 자신을 위해 써온 편지를 읽다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남주는 “예능에서 받는 언니의 스트레스도 잘 알고 있다. 어떡하면 언니의 기분을 풀어줄까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며 힘들어도 내색하지 않는 보미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던 제작진들도 에이핑크의 진심 어린 우정에 감동해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는 후문. 평소 눈물 없기로 유명한 은지는 무덤덤하게 멤버들을 위로하다가 끝내 눈물을 훔치며 “쇼타임이 나를 울리다니”라고 말하며 쑥스러워 했다고.
마지막까지 깨알 재미와 훈훈한 감동을 담은 ‘에이핑크의 쇼타임’은 오는 9월 25일 목요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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