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국민 MC 송해가 교통방송을 17년간 진행한 이력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영원한 국민 MC 송해가 출연하여 과거 17년간 교통방송을 진행한 이력을 드러냈다.

송해는 “교통방송의 효시인 당시 동양방송의 ‘가로수를 누비며’를 17년간 진행했다” 며 “택시기사에게 길을 알려주는 방송을 했다”고 전했다.

송해는 “택시 기사 아홉 대 중 여섯 대는 택시비를 받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개인택시는 꼭 돈을 냈다”고 말했다.

이어 송해는 “택시 기사가 내가 돈을 계속 주려고 해도 안받으려했다. 안 받겠다고 하면 내가 손해다”라며 “2,500원 나왔는데 내가 잔돈을 셀 수가 없어서 안 받으려고 하면 내가 1,000원짜리 지폐 3개를 줘야 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해는 이어 교통방송 DJ를 하던 도중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어야 했던 아픔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가슴아프게 했다.

글. 이제현 인턴기자 leejay@tenasia.co.kr
사진. 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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