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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학 사장님과 결판을 지으러 가겠습니다.”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자신의 트위터에 또 다시 글을 남겼다. 21일 오전부터 자신의 소속사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를 향해 거친 비판을 쏟아냈다 지우길 반복했던 문준영은 저녁 늦은 시간 다시 한 번 글을 올렸다.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하며 지금 상황을 절대 피해가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문준영은 “하루 경과까지 몇 시간 안 남았습니다. 제국의 아이들을 비롯해 더 이상의 희생자들은 없어야 됩니다”라며 “자신들이 사랑하는 노래를 하면서 왜 억압을 받아가며. 이 세상은 돈 없으면 죄인이고, 돈 있으면 승자가 되는 게 이 바닥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배님들 동료들 후배들 앞으로 꿈을 갖고 노래와 춤을 추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겉모습만 화려하지 정말 속은 빈털털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간절하게 아무도 입을 안여는 게 아니고 못 여는 것”이라고 현 상황을 표현했다. 그리곤 “돈이 뭐라고 입을 막네요. 기자님들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무엇보다 “누명들 다 벗게 해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가슴에 삼키고, 시키는 대로만 해야 하는 게 바로 저희 같은 연예인”이라며 “전 제국의 아이들을 잃기 싫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 잡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속 계약’에 대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꼬집었다. 그는 “모든 표준계약서가 나오기 전 전속계약서 저희 계약은 10년에 군대 2년을 뺀 12년”이라고 설명한 뒤 “이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통과를 받았던 계약서 내용은 회사가 7, 저희가 3 정확하게 7:3 배분율부터 몇 년을 일한다”며 “100만 원을 벌면 신주학 사장님이 7, 저희가 3 . 9명이 30만 원에서 나누고 나누고 나눠갖는다”고 부당함을 꼬집었다.

또 “계약기간은 7년 군대를 포함해 9년인 셈”이라며 “저는 스타제국 이곳에 10대부터 20대까지 제 청춘을 바치고 있다. 숙소가 열악하여 잠결에 화장실을 가다가 얼굴 부러지고, ‘후유증’ 컴백을 앞둔 일주일 전에 KBS ‘드림팀’을 내보내서 제 다리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방송국도 정치인가요? ‘드림팀’ PD님이 나오라해서 나갔다가 다리가 부러져 철심을 엄청나게 박고, 방송에서는 연습하다 다쳤다고 말하죠. 이게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수술 끝나고 과일 바구니 하나만 들고 오는 그 분들, 그래야지만 가요프로그램을 나갈수 있는 게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 동안의 연예계 활동에 회의를 느낀 듯한 발언도 이어졌다. 그는 “이 세상은 돈이 다네요. 특히 제가 느껴본 이 연예계는 더욱 심할뿐더러 입까지 그리고 ‘ㅈㅅ’까지 하게 만드는 조작된 매스컴”이라며 “사장님들 반성하세요. 만약 우리가 사장님들이 키우는 자녀라고 생각하고는 절대 그런 행동 못 하실겁니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제가 지금 신주학 사장님과 결판을 지으러 가겠습니다. 기다려주세요. 검색어 내리지말아주세요”라고 끝을 맺었다.

글. 황성운 jabongd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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