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을 광고에서 퇴출하자는 서명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효주가 이병헌 사건에 돌연 비난의 화살을 맞았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의 청원게시판을 통해 ‘이병헌 광고 중지해주세요’라는 서명운동이 제기됐다. 이 서명운동은 ‘이병헌의 광고주’를 향한 글로, 29일까지 진행되는 이 서명운동은 서명목표 2,000명을 일찍이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와중에 이병헌과 같은 소속사 배우 한효주에게도 화살이 돌아가 파장이 예상된다. 한효주는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군 가혹행위에 가족이 연루되었다는 루머와 관련되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이는 이병헌과 한효주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다는 것과 맞물려 동반 광고 퇴출 운동으로 번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한효주와 이병헌은 같은 소속사다. 둘 다 광고를 내려달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11일 음담패설 동영상을 공개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여성 두 명은 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과정에서 이모 씨는 “이병헌과 약 3개월간 만나왔다. 지난 8월 결별 통보에 상처 받아 우발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병헌 측은 “이병헌이 지인의 소개로 6월 말께 식사 자리에서 딱 한 번 만났다. 형량을 줄이기 위한 의도적인 흠집내기”라고 정면 반박한 상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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