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루시’에 출연한 스칼렛 요한슨의 미공개 스틸이 17일 공개됐다.
뤽 베송 감독의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스토리.
이번에 공개된 미공개 스틸에는 스칼렛 요한슨의 팔색조 매력을 담겨 있다. 의문의 가방을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전달해 달라는 남자친구를 향해 루시가 장난스런 표정을 짓는 장면부터, 결국 미스터 장이 유통시키려는 신종 약물의 운반책으로 이용되었다가 뱃속에 넣은 신종약물이 온몸에 퍼지기 시작하는 루시의 모습과 표정에서는 보통의 인간이 느끼는 고통과 욕망을 서서히 잃어가는 변화를 암시한다.
이어 자신의 변화의 비밀을 풀어줄 노먼’ 박사를 만나러 프랑스로 가는 공항에서 자신을 쫓는 이들을 피하기 위해 뱅스타일의 검은 머리와 큰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그녀의 모습은 두려움까지도 떨쳐버리게 된 그녀의 카리스마 또한 엿보게 한다.
뿐만 아니라 극중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이라고 가정하고 있는 10%를 뛰어넘어 50%를 넘어선 뇌사용으로 타인의 행동까지 제어하게 된 루시가 아무런 무기와 액션 없이 손짓 하나로 상대들을 쓰러뜨리는 컷은 표정 하나로도 인물을 표현하는 스칼렛 요한슨의 내공을 증명한다.
‘루시’는 전국 2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루시’ 미공개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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