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한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4년 9월 16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는 허윤정이다.

허윤정

# 80년대 꽃사슴 허윤정의 귀환

1980년대 하이틴스타 허윤정의 근황이 화제가 됐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한 허윤정은 “어린시절 연극 ‘플랜더스의 개’를 보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 막연하게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중학교 때 어머니 몰래 미인대회에 참가했는데 덜컥 합격했지만 2차 면접 때 포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MBC 17기 공채 탤런트 시험을 봤다 덜컥 수석으로 붙었던 사연을 이야기하며 “동기로는 천호진, 견미리, 윤철영, 정호근 등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조우종은 “오똑한 코에 사슴 같은 눈망울, 가녀린 어깨와 허리를 가진 배우”라며 허윤정 팬 인증을 했다. 그는 “학창시절에 허윤정 씨 책받침을 갖고 있었다”며 들뜬 기색을 보였고, “책받침에 있던 얼굴과 지금 모습이 얼마나 다르냐”는 질문에 “한결같다. 그때 모습이 떠오른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TEN COMMENTS, 3개월 뒤 50세라는 허윤정 씨, 동안미모 비결 좀 알려주세요.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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