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과 정용화가 결국 서로에게 칼을 겨눴다.
14일 방송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 5회에서는 적장 용골대(김성민)를 숨겨준 소현세자(이진욱)와 칼끝을 겨누는 박달향(정용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달향은 안민서(정해인)가 피 묻은 천을 떨어뜨리고 가자 자신을 기절시키고 이마를 닦아준 사람이라고 추측했다. 이에 허승포(양동근)와 안민서가 지키고 있는 동궁전으로 향해 용골대를 찾았다.
모른 척 하라는 허승포의 말에 박달향은 “모른 척 할 수 없다. 이유가 뭐든 당신은 왕명을 거역하고 있다. 이건 반역이다”고 말하며 두 사람과 싸웠다.
소란스러운 소리에 소현세자(이진욱)이 밖으로 나왔고, 박달향에게 물러서라고 명했지만 박달향은 말을 듣지 않았다. 이에 소현세자는 “내가 물러서지 않으면 나를 찌를테냐”고 묻자 박달향은 “왕명을 방해하는 자는 그 누구도 예외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소현세자는 “건방진 놈. 넌 왕명을 수행 중인 게 아니라 왕명을 핑계로 나에게 반항을 하는 거다. 네 여자를 나에게 뺏긴 게 화가 나 계속 반항 중인거다”라며 “날 이기면 장군을 넘겨주겠다. 허나 내가 널 이기면 내가 네게 베푼 호의는 전부 취소다. 바로 낙향하면 된다”고 일갈했다.
두 사람이 서로의 목에 칼을 대려는 그 순간 강빈(서현진)이 나타나 두 사람을 막아섰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삼총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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