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왕자가 된다

로커 윤도현이 왕자 역을 맡아 영어연극 무대에 올랐다.

6일 오후 방송되는 JTBC‘학교 다녀오겠습니다’ 9회는 학생들과 함께 영어연극 대회에 나가 왕자 역할을 소화한 윤도현을 보여준다.

앞서 신장고등학교에서 생활하는 동안 여러 행사에 나섰다가 저조한 결과를 얻어 낙심했던 윤도현. 마지막 명예회복의 기회를 찾으며 절치부심하던 끝에 영어연극 대회를 만나 과감히 도전장을 던졌다.

무대에 올릴 연극 ‘신데렐라’에서 윤도현은 유리 구두 하나를 들고 공주를 찾아다니는 왕자 역을 맡았다. ‘이번에는 꼭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다짐 하에 불철주야 대사를 외우고 연습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학생들이 소품이 없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아내 옷을 가져오겠다”고 해 학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그 외 주특기를 살려 음향까지 섬세하게 신경쓰며 좋은 무대를 만들기위해 노력했다.

연극이 공개되는 당일 윤도현이 준비한 소품이 워낙 많아 캐리어를 따로 준비할 수밖에 없었다는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한편으로 여장까지 하며 무대에 오를 준비를 한 조권과 브라이언을 보며 윤도현도 바짝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6일 오후 9시 40분.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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