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부활이 새 보컬리스트 김동명을 발굴한 과정을 설명했다.
부활은 6일 오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콘서트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부활 멤버들은 유튜브를 통해 김동명을 발굴했다. 김태원은 “난 유튜브를 잘 모른다. 너무 절박해서 유튜브를 몇군데 뒤쳤는데 우연히 김동명이 나왔다. 수천 건 검색해서 발견한 것이 아니라, 단 몇분만에 발견했고, 바로 반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부활 드러머 채제민이 김동명을 먼저 발견하고 김태원에게 추천했다. 하지만 김태원은 “소울이 없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채제민은 “정동하 탈퇴 후 큰 공개 오디션을 열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완전히 신인 중에 알아보고 싶었다”라며 “김종명이 DMKIM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유의 곡을 원래 키로 부르고 외국 팝송을 고음을 부른 노래를 태원 형에게 들려드리니 첫마디가 ‘소울이 없다’였다”라고 말했다. 김태원은 “고음 일변도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김태원은 김동명의 어떤 노래에 반했을까? 김태원은 “엑스재팬의 곡이었던 것 같다. ‘엔들레스 레인(Endless Rain)’이었다. 그 곡에 반했다”라고 대답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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