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신뢰도와 영향력 조사 결과 1위인 손석희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이끄는 JTBC 뉴스가 신뢰도와 영향력에서 크게 약진해 기존의 공중파와 메이저 신문들을 뛰어 넘었다.시사인이 8월 말 전국 천 명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9은 ‘가장 신뢰하는 뉴스프로그램’에서 KBS ’9시 뉴스’와 함께 13.9%로 공동 1위에 올랐다.특히 서울지역에서는 KBS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중파인 MBC ‘뉴스데스크’(3.6%)와 SBS ’8시 뉴스’(2.5%)를 10% 포인트 이상 앞지른 것이다.
반대로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결과를 보면 조선일보가 13.4%, KBS 7.3%, MBC 6.8% 등으로 나온 반면에 JTBC를 불신한다는 응답은 불과 0.5%에 지나지 않았다.
언론인 개인의 신뢰도와 영향력 조사에서는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겸 앵커의 독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시사인’이 조사한 신뢰도 부문에서 손석희 앵커는 31.9%의 지목률을 기록해 2위인 김동길 교수(1.2%)와 비교하기 어려웠다. 이는 작년 같은 조사보다 두배 이상 뛰어오른 것이기도 하다. ‘시사저널’이 조사한 영향력 부문에서 손 앵커는 무려 60.9%의 지목률로 2위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4.4%)을 비롯한 누구와도 경쟁 상대가 되지 않았다. 작년 같은 조사보다 13% 포인트 가량 더 높아진 것이다. 손석희 앵커는 이로써 ‘시사저널’ 조사에서 10년째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 윤소희 인턴기자 sohee816@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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