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돌아온다. 29일에 타이틀곡 ‘마마시타(MAMACITA, 아야야)’를 앞세운 정규 7집이다. 컴백을 앞두고 슈퍼주니어 7집이 특히 더 기다려지는 3가지 이유를 꼽았다.

# 이유 하나. 2년 동안의 기다림
슈퍼주니어 7집은 지난 2012년 발표한 정규 6집 ‘섹시, 프리 앤 싱글(Sexy, Free & Single) 이후 2년 만에 출시한 정규 앨범이다. 슈퍼주니어는 2009년 이후 해마다 정규앨범을 선보였기에 2년간의 공백은 낯설었고 팬들은 오랫동안 7집만을 기다려 왔다.

팬들의 기다림은 슈퍼주니어 7집의 첫 번째 티저가 공개되는 시점에 폭발했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와 핫토픽 키워드 1위를 슈퍼주니어와 마마시타가 점령했다. 한국과 월드 트렌드는 물론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의 국가의 트렌드에도 ‘MAMACITA’가 등장하며 팬들이 슈퍼주니어 컴백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는지 보여줬다. 또한 2년 동안 정규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9월에 있을 단독 콘서트 ‘슈퍼쇼6’의 서울공연이 티켓 오픈 5분 만에 매진됐다. 슈퍼주니어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 콘서트를 1회 추가해서 총 3회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슈퍼주니어는 2년만의 귀환을 위하여 새롭게 변신중이다.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의 이미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으며 어반 뉴 잭 스윙장르의 곡으로 새롭게 무장해서 돌아온다. 슈퍼주니어는 오래전부터 팬사인회 등 공식석상에서 7집을 준비 중이라고 말하며 연습 사진을 조금씩 공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유 둘. 월드투어 ‘슈퍼쇼5’로 쌓은 무대경험
콘서트는 가수를 성장시킨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2013년 3월 시작한 ‘슈퍼쇼5’ 월드투어를 통해 또다시 성장했다. ‘슈퍼쇼5’는 11개월간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총 28회에 걸쳐 공연되며 약 45만 관객 동원을 동원했다. 영국과 멕시코 그리고 남미 4개국까지 투어를 펼쳐 진정한 의미의 월드투어에 성공했다.

슈퍼주니어는 월드투어 콘서트 경험을 통해 라이브실력과 무대장악력을 강화시켰다. 평소 무대장악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슈퍼주니어는 공백기 동안의 콘서트 경험으로 이를 더 극대화시켰다. 한국 그룹 최초로 펼친 브라질 콘서트에서는 공연 도중 140여명이 실신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관객을 매료시키는 능력을 보여준 것이다. 슈퍼주니어는 이런 경험들은 그대로 7집 무대에 녹아들게 만들어 기대를 사고 있다.

# 이유 셋. 10년차 그룹의 위엄
슈퍼주니어는 올해 10년차 아이돌이 됐다. 아이돌 그룹이 10년 동안 그룹을 유지하며 꾸준히 활동한 경우는 손에 꼽는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활동 기간 동안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 극복하고 정상의 자리를 유지 중이다. 한국과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권에서도 주목을 받아 왔다. 10년 동안 최고의 자리에서 활동한 고참 아이돌 그룹의 귀환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그들의 지난 행보 동안 지켜온 명성만으로 충분하다. 슈퍼주니어 7집 타이틀곡 ‘마마시타’는 29일 자정에 공개되며 같은날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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