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송혜교가 주연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 측이 “개봉 일정에 변동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전 ‘두근두근 내 인생’의 홍보사 측은 텐아시아에 “송혜교가 변동 없이 계획된 영화 일정을 소화한다”고 전했다. 따라서 송혜교는 오는 20일 열리는 ‘두근두근 내 인생’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하고, 인터뷰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감사원과 서울 국세청에 따르면 송혜교는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총 137억원의 수입을 올렸고 이 중 67억원을 필요 경비로 신고했다. 그러나 필요경비 중 54억원에 대해서는 증빙 서류 한 장 없이 임의로 경비 처리를 하고 일부 금액에 대해선 신용카드 영수증을 중복 제출해 경비를 부풀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처럼 소득을 축소해서 신고하는 방법을 써서 납부하지 않은 세금 금액은 총 25억5000여 만원이다.
‘두근두근 내 인생’은 다음 달 3일 개봉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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