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이 장나라에게 진심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8회에서는 이건(장혁)이 김미영(장나라)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 변호사(김영훈)가 전통문화 후원의 밤 행사에서 김미영(장나라)에게 굴욕을 줬다. 민 변호사는 “애인 있는 남자를 꼬셔 아이를 만들었으니 말 하자면 이 시대의 신데렐라”라며 “그 말이 사실인데 맞습니까?”라며 김미영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이때 한 남자가 박수를 치며 등장했다. 바로 건인 것. 건은 “나야 건이”라며 마이크를 넘겨 받았다. 건은 “저는 장인화학 사장 이건입니다”라며 “여러분들이 궁금한 게 저 여자랑 나랑 임신해서 결혼했느냐, 로펌 계약직으로 일했느냐 궁금하죠”라고 말했다.

이어 “정답입니다!”라고 웃었다. “여러분이 모르는 한 가지가 있다”며 “저 여자 아주 이상한 여자다. 같이 살다보니 묘한 반전이 있다. 계속 보다 보면 예쁘다. 거기다 귀엽고 깜찍하고 아주 착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한 여자를 나 혼자만 알면 아까우니 여기서 직접 이야기하겠다”며 “저 여자, 사람을 정말 진심으로 대할 줄 안다. 아픈 사람을 잘 돌봐주고, 잘 다독여줄 줄 안다. 평범하지만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나의 사랑스런 아내 김미영 씨”라고 사람들에게 소개했다.

이어 건은 김미영에게 다가가 “원래 다이아몬드 원석은 돌멩이들과 어울리는 것이 아니다”며 미영을 데리고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이후 이들은 둘만 있는 곳으로 옮겨 함께 춤을 췄다. “이렇게 입고 곧바로 집에 가긴 아쉬우니 여기서 달달하게 썸 한 번 탈까요? 사모님”이라며 손을 잡았다.

오붓한 분위기가 흐르자 건이 손가락을 튕겼고, 동시에 폭죽이 터지며 둘을 축복했다. 건은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죠”라며 “미영 씨가 싫어서 피한 것 아니다. 내가 준비될 때까지 미안해서. 고마워요. 나 기다려줘서. 지금 옆에 있어줘서”라고 미영에게 진심을 담아 키스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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