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말고 결혼’의 정진운이 밀당의 정석을 보여준다

정진운이 한그루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며 밀당의 정석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 연출 송현욱) 3회에서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 한여름 역을 맡은 정진운이 말 한마디, 전화 한 통화로 한그루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하며 ‘갖고 싶은 남자’로 등극했다.

극 중 한여름(정진운)은 호감을 가지고 레스토랑 주방으로 자신을 찾아온 주장미(한그루)와 대면했다. 반가움 가득한 인사를 건넨 장미와 다르게 여름은 간단명료한 대답과 시선조차 주지 않는 무심한 태도를 보였다. 여름은 무안한 듯 말꼬리를 흐리는 장미에게 시크한 미소와 함께 “전화할게” 라는 한마디를 남기며 장미를 서운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여름은 그날 저녁 먼저 전화를 걸어 공원 데이트 신청을 하기도 하고, 직접 만든 요리를 선물해 주기도 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 장미를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다.

특히,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연하남 한여름은 무심한 말 한마디로 주장미를 서운하게 했다가도 단 한 통의 전화로 미소 짓게 만드는 자연스러운 밀당으로 안방 누나들의 마음까지 세차게 흔들었다.

한그루의 마음을 쥐락펴락한 연하남 정진운의 tvN ‘연애 말고 결혼’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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