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온 ‘렛미인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20대 할머니’로 불리는 노안 여성이 동안 미녀로 다시 태어나 눈길을 끌었다.지난 1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4(이하 렛미인)’ 3회에는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외모 때문에 고민인 문선영 씨가 동안 미녀로 변신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문 씨는 보육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한 탓에 윗니가 없어 고통 받은 사연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에 수술을 담당한 오명준 원장은 “외모로 인해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위축된 삶을 살아온 선영 씨에게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되찾아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렛미인’ 닥터스 중 얼굴 성형을 담당한 의사는 “문선영은 노안의 조건을 다 갖췄다. 골격 자체가 노안의 교과서다. 얼굴과 바디 안티에이징에 주력했다. 안면 윤곽술로 5mm 정도 턱을 줄였고, 눈 앞트임과 뒤트임을 했다. 코도 오뚝하고 여성스럽게 성형했고 얼굴 지방이식으로 탄력 있는 얼굴을 만들어줘 베이비 페이스가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 씨의 변신에서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바로 치과 치료. ‘렛미인’ 닥터스는 “정말 엄청난 양의 치과 치료를 했다. ‘렛미인’ 역대 최악의 치아였다”며 “윗니 세 개만 살릴 수 있고 나머지는 임플란트를 할 수밖에 없는데, 상태가 좋지 않다 보니 상악동거상술이라는 시술을 진행했다. 보통 28~32개의 치아가 정상인데, 문 씨는 상태가 좋지 않아 24개 정도만 살렸다”고 부연했다.
수술 결과 문 씨는 눈매 교정, 코 성형, 치아 치료와 교정, 거미 스마일 보톡스, 턱 윤곽 수술, 스마스 리프팅, 피부 시술, 얼굴 지방 이식, 가슴 성형, 복부지방 흡입을 통해 노안 외모를 벗어나 매력적인 여자로 다시 태어났다. 그녀의 총 수술비용으로는 9,477만 원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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