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net ’100초전’ 2회에 참가한 걸그룹 스피카 김보형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가 11일 음원으로 발매된다.
걸그룹 스피카의 막내 김보형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두 번째 경연자로 등장해 김완선 원곡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보였다. 김보형은 얼굴이 공개되지 않는 초반 100초부터 시원시원하고 파워보컬을 앞세워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후 원형 돔이 오픈되며 곡의 하이라이트에 다다르자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붓는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김보형은 함께 출연한 고유진 이은하 박상민 영지 금잔디 스컬이라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대중의 선택을 받아 김경호에 이어 2회 우승자로 등극했다.
음원 유통을 담당한 CJ E&M 음악사업부문 관계자는 “김보형이 속한 스피카는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걸그룹계의 신흥 세력이다. 멤버 전원이 실력파로 평가받는 가운데 막내 김보형의 파워보컬은 이미 소문이 자자했다”라며 “무대 위에서 김보형이 보여준 에너지만큼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워 음원을 발매하기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번 회 참가자 7인은 일찍이 우승공약은 내세운 바 김보형은 ‘비키니입고 거리 활보’라는 화끈한 공약을 내세웠었다. 공약실천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김보형의 소속사 측은 “11일 낮 12시 음원 발매와 동시에 서울 청계천에서 우승자 공약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혀 네티즌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Mnet ’100초전’은 자신을 숨긴 채 출연한 가수가 자신에 대한 대중의 기대나 선입견을 배제한 채 오로지 노래로 평가를 받는 프로그램. 매회 달라지는 보컬리스트들이 참여해 100% 관객들의 평가로 단 한 명의 최고 보컬리스트를 선정한다. 처음 100초간은 본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 올라 오로지 노래만으로 1차 평가를 받고, 이후에는 얼굴이 공개된 상태로 퍼포먼스가 가미된 공연을 펼쳐 2차 평가를 받는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 방송.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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