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남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장동건
‘우는 남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장동건
‘우는 남자’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장동건

장동건이 영어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우는 남자’ 시사회에서 장동건은 영어 대사에 어려움은 없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영화를 보시고 나서 제 영어 연기가 어려워 보였나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건이 맡은 킬러 곤은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엄마와 미국으로 떠나 오랜시간 동안 외국에서 생활한 인물. 장동건은 화려한 액션 연기는 물론이고 많은 영어 대사를 소화했다.

이에 장동건은 “곤이 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영어 연기에 리얼리티를 반영하는 게 모험처럼 느껴졌다”며 “관객들이 잘 알아들을 수 있고 캐릭터에 위배되지 않는 선에서의 영어 대사를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우는 남자’는 과거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아가던 냉혈한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인 타켓 모경(김민희)을 만난 후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물. ‘아저씨’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다음달 4일 개봉.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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