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의 새 앨범 ‘무브(Move)’가 28일 발매된다.

김연우가 미스틱89에 둥지를 틀고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서는 ‘발라드의 신’이라 불리던 김연우의 색다른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미스틱89 측은 “김연우는 이번 앨범에서 하나의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에 도전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고 전했다. 김연우 새 앨범은 지난 2011년 4집 ‘미스터빅(Mr. Big)’ 이후로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작업이다.

‘무브’에는 김연우 소속사 미스틱89의 프로덕션팀 TEAM89의 멤버인 윤종신, 정석원, 포스티노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트로이의 칸토, 블락비의 박경이 각각 수록곡 ‘콜 미(Call Me)’, 타이틀곡 ‘무브’의 랩 피처링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비욘세, 로빈 시크, 조용필, 퀸시 존스,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등의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함께 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무브’(정석원 작곡 김이나 작사)는 김연우의 리드미컬한 그루브와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노래로 발라드 가수에서 변신을 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윤종신과 함께 작업한 정통 발라드 ‘해독제’, 김연우 특유의 비음과 전자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콜 미(Call Me)’, 창법 변신을 시도한 ‘도레미파솔’, 고백을 앞둔 남자의 마음을 진솔하게 담아낸 ‘아이 빌롱 투 유(I Belong 2 U)’ 등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무브’의 뮤직비디오는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아 파격적인 화면 전환 및 화려한 색감을 선보여 김연우의 변신을 도왔다. 김연우는 오는 6월 27일, 28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연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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