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가수 태양이 음원과 앨범을 따로 발표한다.

태양은 6월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 2010년 정규 1집 ‘솔라(Solar)’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이다. 태양은 26일과 27일 티저 이미지를 하나씩 공개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이한 점은 앨범 발표 시기다. 태양은 먼저 6월 2일 밤 12시 온라인을 통해 정규 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10일 오프라인 앨범은 발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발표 사이에 무려 7일의 기간을 둔 것이다. 컴백 전후 일주일에 물량공세를 펼치는 대부분의 경우와 다른 행보다.

대부분 가수의 경우 온라인 음원과 오프라인 앨범을 동시에 발표한다. 컴백 전후 일주일은 가수를 향한 관심이 가장 뜨거운 시기여서 음악방송 순위 올리기에 유리하다. 또한, 음악방송 순위 집계에는 음반판매량 점수와 음원차트 점수가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초반 물량공세가 가장 중요하다. 무대를 먼저 공개하고, 앨범을 공개하는 ‘선무대 후공개’ 전략도 한 번에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려는 데에서 출발한 전략이다. 그만큼 컴백 전후 일주일은 앨범 활동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것. 그런데 태양은 음원과 오프라인 앨범을 일주일 간격으로 따로 발표하며 이 같은 노선을 빗겨갔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답변하기가 애매하다”고 말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나도 한마디!][텐아시아 뉴스스탠드 바로가기]
[EVENT] 뮤지컬, 연극, 영화등 텐아시아 독자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 클릭!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