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K가 ‘쇼!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

17일 생방송된 MBC ‘쇼!음악중심’에서는 엑소-K가 백지영과 god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엑소-K는 god와 200여점 차이로 치열한 경합 끝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엑소-K 리더 수호는 “사랑하는 엑소-M 멤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며 “저희를 믿어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엑소 팬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한 SM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부모님들에게도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사랑하는 팬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엑소-K는 최근 쌍둥이 그룹인 엑소-M의 멤버 크리스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날 엑소-K 멤버들은 1위의 기쁨을 드러내기 보다 굳건한 마음을 다진 듯한 표정을 보였다.

이날 ‘음악중심’에는 EXO-K, 백지영, 휘성, 에이핑크, 포맨, G.NA, 정기고, 전효성, NS윤지, 에디킴, NC.A, 미스터미스터, 틴트, 엠파이어, 전은진, BTL 등이 출연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 MBC ‘쇼!음악중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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