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열애설과 결별설이 전해진 스타들

5월 연예계에 핑크빛 열애 소식과 안타까운 결별 소식이 엇갈렸다.

로맨틱한 봄에 어울리는 스타의 열애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이어지는가하면, 다정한 모습으로 부러움을 샀던 공개 커플들의 이별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 5일 배우 신성록과 발레리나 김주원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신성록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 조심스럽게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신성록과 김주원은 지난해 5월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당시엔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1년 만에 다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소속사 측은 이를 인정했다. 이와 함께 소속사는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을 전하게 된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성록은 최근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뮤지컬 ‘태양왕’에 출연중이다. 발레리나 김주원은 지난 1998년부터 약 15년간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로 활동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로 재직, 국립발레단 객원 수석무용수로 활동 중이다.

지난 9일에는 배우 주지훈과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열애설이 전해졌다. 양측은 보도 직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발표한 가인의 솔로앨범 수록곡 ‘Fxxk U’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가까워졌으며 한달 전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가인은 이후 팬카페에 “이 글도 몇 번째 다시 쓰는 건지 지금까지도 저의 솔직한 모습을 좋아해주신 분들인데 그 부분에 대해 신뢰를 잃게 한다면 그건 팬분들에게 떳떳할 수 없을 것 같았어요. 거짓말은 습관이 되잖아요. 아무튼 그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고민도 많이 했고요. 앞으로도 항상 솔직할 거에요”라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안타까운 결별 소식도 있었다. 연예계 대표 공개 커플이었던 지현우와 유인나는 최근 2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유인나와 지현우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에 동반 출연하며 호흡을 맞췄다. 지현우는 드라마 종방 기념 팬미팅에서 “제가 유인나 씨를 사랑합니다”고 공개 고백해 큰 화제가 됐다. 유인나 역시 이후 자신이 진행하는 KBS2 라디오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 6일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지현우가 전역식에 유인나와 관련한 질문의 답을 피하면서 결별설이 제기됐다. 당시 유인나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결국 바쁜 스케줄 등을 이유로 소원해져 헤어짐을 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현우는 KBS2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으로 차기작을 확정지은 상태. 유인나 역시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메인MC로 활동하는 동시에 중국에서 영화 ‘웨딩바이블’ 촬영 중이다.

배우 김우빈도 공개 연인인 모델 유지안과 2년 열애 끝애 최근 결별했다. 14일 김우빈 소속사 싸이더스HQ가 두 사람의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약 4개월 전에 헤어졌다. 바쁜 탓에 자연스럽게 정리가 된 것으로 안다. 좋은 동료로서의 관계는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빈은 지난해 SBS 드라마 ‘상속자들’로 급부상, 현재는 영화 ‘기술자들’ 촬영 중이다. 패션 매거진과 광고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유지안도 모델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글. 최보란 orchid85a@tenasia.co.kr
사진. 텐아시아DB, tvN, HB엔터테인먼트, 떼아뜨로, 롯데 엔터테인먼트, 유지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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