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회’

김희애와 장현성 사이의 거래가 드러났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밀회‘ 15화에서는 서필원(김용건)일가의 목을 조이는 오혜원(김희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준형(박혁권)은 민학장(김창완)의 말을 듣고 오혜원과 이선재(유아인)를 간통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오혜원과 모종의 거래를 맺은 김인겸(장현성)에 의해 고소는 조건 불충분으로 취하됐고, 오혜원은 김인겸과 서영우(김혜은)부부의 앞에서 이선재와 포옹했다.

김인겸은 서필원(김용건)과 한성숙(심혜진), 서영우에게 “다 오혜원에게 잡힌 거다”며 경고했다. 이어 “새로운 비자금이 드러날 경우 집?유예가 어렵다. 그 여자를 섣불리 건드리지 말라”고 덧붙였다. 오혜원은 일부러 한성숙의 비자금 관리를 도왔던 백선생의 도피를 유도해 혐의를 인정하는 모양새를 연출했다.

김인겸은 오혜원을 만나 “(비자금) 자료를 공유하자, 지분율을 정확히 하자”고 본론을 꺼내들었다. 이어 “학교와 예술재단을 분리하자”자며 제안했다. 그러나 오혜원은 “구세주에서 하루만에 선전포고를 하신다. 그렇게는 안 된다”고 맞섰다.

글. 최예진 인턴기자 2ofus@tenasia.co.kr
사진. jTBC ‘밀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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